2025년 폭염 예측 및 폭염시 행동요령
2025년 여름은 예년보다 더 빠르고 더 길며, 더 강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과 여러 기후 전문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폭염 시작 시기는 6월 중순~하순경, 빠르면 6월 10일 전후부터 전국적으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폭염 예측 시기
- 시작: 6월 중순 (6월 10일~20일 사이)
- 정점: 7월 중순 ~ 8월 초 (체감온도 35℃ 이상 지속)
- 종료: 8월 하순~9월 초 예상
2025년 폭염일수 예측
2024년에도 전국 평균 22.8일의 폭염일수를 기록했는데, 2025년 폭염일수는 전국 평균 25~30일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대구, 광주, 경북 내륙)은 폭염일수 40일 이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예상 폭염일수 (2025, 기상청·KMA 추정)
| 지역별 | 폭염일수 |
| 서울 | 약 27일 |
| 대구 | 약 40일 이상 |
| 부산 | 약 24일 |
| 광주 | 약 38일 |
| 강릉 | 약 30일 |
2025년 폭염원인 분석
2025년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닌, 다음과 같은 기후 및 환경 요인의 복합 결과입니다.
엘리뇨에서 라니냐 전환기
2023~24년 강한 엘니뇨 종료 이후, 2025년 중반에는 라니냐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전환기의 불안정한 대기 흐름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을 강하게 만듭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례적 확장 한국 상공을 고압권이 장악하며 구름을 차단, 태양복사 에너지가 그대로 지표에 축적됩니다.
도시 열섬현상 심화
고층 건물, 아스팔트, 에너지 소비 증가로 도시 내 체감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 지구 평균기온 상승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2025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를 넘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표면 건조와 수분 부족
봄철 강수량 부족으로 토양이 건조해지면 지표가 빠르게 가열되어 폭염 유발
폭염 대응요령
2025년 폭염 대응 방법 요약 (국가 재난매뉴얼 기반) 폭염은 단순히 불쾌한 날씨가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와 산업 피해를 일으키는 기후 재난입니다. 행정안전부 매뉴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대응이 필요합니다
일반시민
- 낮 12시~4시 외출 자제
- 실내온도 26~28℃ 유지, 커튼으로 햇볕 차단
- 카페인·주류 피하고 수분 자주 섭취
- 노약자 보호, 어린이·반려동물 차량 방치 절대 금지
- 열사병 증상(어지럼증, 구토, 근육경련) 즉시 응급대응
직장·학교·산업현장
- 직장: 외부활동 금지, 낮잠제 도입, 탄력근무
- 학교: 수업 단축·휴교 검토, 실외수업 금지
- 건설·공장: 작업시간 조절, 아이스조끼 착용, 환기 강화
폭염 속 취약계층 집중 보호 필요
폭염은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저소득층에게 치명적입니다.
- 독거노인 대상 안부 확인
-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 필요
농축산·양식업 분야 피해 예방
- 축사: 단열, 환기, 물 분무 시스템 운영
- 하우스 농가: 차광막, 점적관수, 수막 냉각 시스템
- 양식장: 수온 조절, 얼음 투입, 산소 공급 강화
폭염대비 필수 체크리스트
| 점검항목 | 완료여부 | |
| 기상청 폭염경보 알림 수신 설정 | ✅ | |
| 비상 식수, 부채, 라디오 준비 | ✅ | |
| 무더위 쉼터 위치 확인 | ✅ | |
| 냉방기 점검 및 커튼 설치 | ✅ | |
| 주변 취약계층(노인, 어린이)보호여부 | ✅ | |
마무리
폭염은 우리가 함께 이겨내야 할 여름 재난입니다 2025년은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장기화된 폭염과 열대야가 전국을 위협할 수 있는 기후 위기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전에 준비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적 노력이 필요합니다.